<p></p><br /><br />또. 10대들 폭력입니다. <br> <br>동네 선배라는 사람들이 후배 중고생 11명을 집단으로 때렸습니다. <br> <br>이번엔 경북 칠곡입니다. <br> <br>[경찰관계자] <br>"전 여자 친구 남동생을 괴롭혔다는 오해에 의해서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. 버릇없다고 또 때리고…" <br> <br><br>"버릇이 없어서 때렸다" <br> <br>그렇게 때린 허벅지는 이렇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 지인이라고 밝힌 사람이 글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"폭행뿐만 아니라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여러 가혹행위와 성추행 등이 있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자세한 내용은, 조폭 영화에서도 보기 힘들 만큼 충격적이라 전해드리진 못합니다. <br><br>가해자 7명 중 2명은 구속됐지만 나머지는 풀려났습니다. <br> <br>풀려난 5명은 모두 미성년자. 여론은 분노합니다. <br><br>저 애들이 성인이 되면 철이 들 것 같나요? 절대 아닙니다 <br> <br>학교는 알아도 쉬쉬하고 교육부가 방치한 결과다 <br><br>얼마 전 광주에서 10대 4명이 친구를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, 기억하실 겁니다. <br> <br>살인죄가 적용됐지만, 이들은 '잘못했다'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말입니다. <br> <br>[경찰관계자] <br>"나중엔 재미로 때리는 거예요. 사람을 죽여 놓고도 아무 감정이 없는 거예요." <br><br>소년 강력범은 지난 10년간 15% 이상 증가했습니다. <br> <br>도대체 왜 그럴까요? <br> <br>[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] <br>"약자를 대상으로 해서 왜곡된 성취감을 느끼는 하나의 희열감, 놀이 프로젝트처럼 된 겁니다." <br><br>일부 10대들의 비행으로 치부하고 넘기기엔 너무나 잔혹하고 뻔뻔해졌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화나요 뉴스였습니다.